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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미 전동드라이버 사용기 

샤오미에서도 출시한 3.6V 전동드라이버 사용해보자

 샤오미 미지아에서 7월달 출시를 하여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 3.6V 전동 스크류드라이버를 드디어 받아보았습니다. 3.6V의 전압을 가진 제품이라 드릴까지는 아닌 스크류드라이버 수준의 제품인데요. 가격은 3만원정도에 현재 판매가 되고있어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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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라 기대되는 개봉기!

 샤오미 생태계 혹은 협력사가 아닌 샤오미에서 만들어낸 제품인 만큼 얼마나 깔끔한 포장 그리고 제품인지 제품을 보기 전 부터 기대감을 품고 개봉을 하였습니다.

 역시나 샤오미 미지아 제품인 만큼 깔끔한 상자. 

 3.6V 전동드라이버, 고품질 비트, 5N.m 강한 토크, 12가지 종류의 비트. 제품 상자 곳곳에 특징들이 적혀있습니다.

간단한 구성품 그러나 필요한건 다 있다.

 박스 안에는 아주 간단하게 파우치 하나가 달랑 들어있습니다.

 파우치 하나로도 제품의 완충효과가 있기 때문에 별도의 완충제나 포장지따위는 필요가 없습니다. 파우치 안에는 상당히 깔끔하게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드라이버 본품, 12비트 수납함, USB-C타입 충전케이블. 기본 파우치가 제공되기 때문에 보관/수납도 아주 간단합니다. 제품을 관리하기 아주 좋습니다.

샤오미 제품다운 깔끔한 외관

 먼저 비트 수납함입니다. 12개의 비트와 연장도구가 들어있는데요. 수납함은 상당히 깔끔하기 때문에 정리만 잘 한다면 잃어버릴일은 없을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위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십자모양 (PH3)비트 하나가 녹슬어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지만 다른분들은 이렇지 않기를 바랍니다.

 검정색의 매끈한 플라스틱 느낌으로 되어있는 본품의 외관 재질은 UV코팅이 되어있는 ABS재질입니다. 샤오미 특유의 쫀득하고 매끈한 플라스틱느낌이라 손에 착착 감깁니다.

 권총형의 스크류드라이버이기 때문에 작동 버튼은 검지로 누르는 트리거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도 본체와 동일한 재질로 아주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샤오미 미지아 전동 드라이버는 L/R 방향을 조절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에서도 샤오미만의 심플한 디자인을 보여주는데요.

 일반 전동드라이버는 엄지와 검지를 이용한 버튼방식으로 조절을 한다면 샤오미 제품은 해드 뒷쪽에 위치해 돌리는 방식을 적용하여 완벽한 일체형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L과 R로 표기과 되어있어 알아보기 쉬우며 점으로 표기된 부분은 고정입니다.

 엄지 하나로 돌려가며 조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미지아 드라이버의 손잡이쪽에는 깔끔한 미지아 로고와 하단부에 스펙들이 적혀있습니다. 이 부분에는 스펙만 있는것이 아니라 USB-C포트의 충전구가 있는데요.

 배터리 일체형인 만큼 별도의 어댑터 없이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을 할 수 있는 편리함이 돋보입니다. 만약 사용하다가 배터리가 부족하다면 언제 어디서나 충전을 할 수 있는것이죠.

 기본 동봉되어있는 USB-C타입의 충전선을 이용해도 좋지만 짧기 때문에 일반 스마트폰 충전선을 이용해도 되는점이 상당히 좋습니다.

 충전을 하면 하단에 빨간 LED가 들어오며 충전이 완료가 되면 흰색 LED로 색깔이 바뀌어 충전이 완료된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가벼운 무게, 일체형 디자인, 대용량 배터리까지

 샤오미 미지아 전동드라이버는 350g정도의 무게로 가벼운축에 속합니다. 다른 3.6V의 전동드라이버와 비슷한 무게라고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샤오미 전동드라이버는 2.0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동급 타제품들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1.3Ah의 배터리 용량이기 때문에 배터리 타임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일체형 디자인에 배터리 용량까지 높고 무게도 가벼운축, 게다가 USB-C타입의 범용성 좋은 충전방식까지. 샤오미 제품이 끌리는 이유는 이러한 세세한 특징들이 더해지면서 같습니다.

 LED 불빛또한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상당히 깔끔한 제품입니다.

5N.m의 파워는 어느정도일까?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는 최대 5N.m의 토크를 가졌다고 스펙에 적혀있습니다. 토크를 수치만 보기에는 느낌이 오지 않죠. 그래서 영상 하나를 찍어보았습니다.

 의자에 앉을 때 사용하는 나무 발판입니다. 물론 위 나무는 상당히 무른 재질로 쉽게 박히는 편일지 몰라도 샤오미 드라이버로 피스 하나가 쉽게 박혔습니다. 

 또 위 영상 말고도 장롱에 나사 하나를 박아보았는데 상당히 잘 들어갔습니다. 결과적으로 토크는 3.6V 제품치고는 강한 느낌이 들었으며 가구조립이나 나무에 나사박는 용도로는 가능할것 같습니다. 벽을 뚫을 정도의 힘은 절대로 아니였습니다.

장점 말고 단점도 있다 - 토크조절, 배터리 잔량 확인, 배터리 분리 불가능

 샤오미 전동드라이버는 장점이 많이 있지만 단점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단점으로는 토크조절 불가능에 배터리분리가 불가능한 것 입니다.

 전동드라이버이기 때문에 배터리 교체는 오래되면 필수가 됩니다. 하지만 일체형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기 때문에 제품에 내장되어있는 배터리는 쉽게 교체할 수 없습니다. 물론 제품을 분해하여 배터리를 빼서 교체를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일반인은 하기 어려운 방법입니다. 

 또 토크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힘조절을 할 수 없습니다. 5N.m의 강력한 토크에 비해서 속도조절이나 힘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당히 사용을 하지 못하면 과해져 나사가 뭉게지거나 나사산이 뭉게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힘조절은 사용하는 사람이 잘 지켜서 하는 방법밖에는 없겠습니다. 추가로 힘조절과 속도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작은 전자기기 (스마트폰, 기판 등)에는 사용을 권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불편한 점은 배터리의 잔량을 확인할 수 없는 점이었습니다. 배터리 상태표시 LED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지 못 하는데요. 이런점들은 살짝 아쉬움을 더해줍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샤오미 3.6V 전동드라이버의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3만원이라는 가격에 이렇게 깔끔한 디자인을 가진 전동드라이버는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가격만 본다면 가격적 메리트를 느끼지 못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가격대에 이렇게 완성도 높은 전동드라이버는 샤오미 말고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샤오미 제품들은 항상 만듦새와 가격이 훌륭합니다. 살짝 아쉬운 점들을 감안한다면 이 제품 또한 두가지를 모두 만족하였다고 생각하며 개인적으로 하나쯤 구매해 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샤오미 미지아 전동 드라이버 구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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